대학 새내기들 사이에서 단연 주목받는 ‘만학도 삼총사'가 있습니다.
평균나이 65세 올해 배재대 입학생 가운데 유일한 만학도인데요.
그 주인공들, 만나보시죠.
중국학과 이모 삼총사라 불리는 배재대 신입생 임순자, 박금자, 양갑수 씨입니다.
4년 전 대전의 한 학력인정기관에서 처음 만난 이들은 맏언니 임순자 씨를 중심으로 자연스럽게 자매 사이가 됐는데요.
평범한 가정주부로 평생을 살다가 뒤늦게 배움의 길로 들어선 공감대가 이들을 묶어주는 단단한 끈이 됐습니다.
요즘은 중국어를 알아야 한다는 박금자 씨의 권유로 삼총사가 모두 중국학과에 진학했다고 하는데요.
대학 측도 만학도인 이들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혼자 갔으면 외로웠을 길, 서로 의지하며 함께 걸어가는 삼총사의 모습이 아름다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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